이젠 주식을 말할 수 있다. :: 원하는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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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이 블로그의 주식 편에서는 저의 주식매매에 관한 이야기를 진솔하게 전개해 나가려고 합니다. 아울러 제 경험이 이제 주식의 세계에 첫발을 내딛는 주린이님들께 주식을 이해하고 매매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럼, 이글의 목차부터 살펴 보겠습니다.

목    차

▶ 주식매매의 동기

▶ 매매방법 연구

▶ 주식매매의 성과
▶ 주식매매의 한계를 느끼며
▶ 주식매매의 핵심
▶ 주식매매의 실체

▶ 주식매매, 작지만 중요한 팁

▶ 맺음말

 

 

주식매매의 동기

제가 주식매매를 시작했던 때가 2005년도 쯤 되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연수로는 상당히 오랜 시간이 된 것같지만, 실제로 주식을 제대로 연구하면서 한 것은 약 5~6년 정도 된 듯합니다. 처음엔 단순한 마음으로 주식시장의 달콤한 열매에 빠져 들어가 주식을 시작하게 됐고 퇴직을 한 지금까지 주식을 하고 있습니다.

한때는 직장에서 퇴사한 후 전업투자를 하기고 마음먹고 집중해 본 기간도 있었지요. 그런데, 수익이 꾸준하지 않아 생활이 안됐습니다. 결국 너무 힘들어 중도에 포기 했었습니다. 결국 전업투자를 접고 회사생활을 다시 시작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직장생활을 하는 중에도 간간히 주식매매의 비법은 없는 것일까 하고 생각하곤 했습니다. 그러다가 퇴직하기 3~4년 전부터 끝내 미련을 못버리고 소액으로 주식을 다시 시작했습니다.

 

매매방법연구

차트를 연구하면서, 세력들의 의도를 읽으려고 노력하면서 말이죠! 전 사실 애초부터 가치투자에는 관심이 많지 않았습니다. 관심이 조금은 있었지만 신뢰하는 편은 아니었습니다. 그냥 가치투자라는 것은 부동산 투자와 비슷한 것으로 생각했고, 돈을 좀 많이 벌거든 나중에 좀 깊이 연구를 해서 해도 늦지 않다 라는 생각정도 였습니다. 저도 처음엔 실적투자, 펀더멘털 뭐 그런것들을 생각하며 적용해 보기도 했었습니다. 하지만 주식시장은 예상대로 실적대로 그렇게 쉽게 움직여 주지 않았습니다. 정보력이 늦은 저는 항상 뒷차를 타기 쉽상이었습니다. 그 뒤부터 제가 당장 해야 할 투자는 바로 단기투자라고 생각했지요. 단기투자가 현실적이고 효율적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단기투자를 잘 할려면 세력들의 의도를 파악해 주가가 튀어 오르기 전에 매수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주식매매의 성과

그동안 생각을 많이하고 연구를 많이 해서 그런지, 단기적(10일~30일)으로 오를 주식을 찾는데는 어느정도 안목이 생겼습니다. 그런데, 세력의 의도를 읽는 것 역시 만만치는 않았습니다. 조금만 길게 보면 분명 오를 것을 알고 있지만 초단기적으로 흔들어 대면 버티지 못하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세력이 그냥 올리진 않기 때문이죠. 붙어 있는 개인투자자들을 털기위해 예상을 깨고 잔인할 정도로 하락시키다가 개인투자자들이 못버티고 팔고 나가면 수직으로 상승시키는 악날함을 보여주는 것이 다반사입니다. 결국 개인투자자들은 익절이든 손절이든 하고 털릴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주식매매의 한계를 느낄 때

주식매매가 너무 안될 땐 추세매매를 그렇게도 잘 하다가도 마지막에 매매가 꼬여 권총으로 자살까지 한 제시버리버모어가 간혹 떠 오르기도 합니다. 아! 주식이란 것이 아무리 잘 해도 한번 잘못해서 완전히 말아 먹을 수 있는 것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주식이란 결국 어느 과정선상에서는 고수니 하수니 말할 수 없는 것이 아닐까? 단편적으로 어느정도의 기간만 놓고 본다면 고수가 될 수도, 하수가 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가끔 주식거래로 수십억을 벌다가 다시 깡통차고 어려운 상황에 빠져 있는 분들이 있다는 얘기를 듣습니다. 그래서 주식거래를 잘한다 못한다를 따질 땐 긴 여정을 통틀어 보고 판단해야 하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아니, 어쩌면 평생을 놓고 봐야 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결국, 평생을 거쳐 주식을 하고 죽기전까지 잃지 않는 매매를 하는 사람이 완전 고수라고 봅니다.  다시말해 마인드를 항상 일정되게 유지하지 않으면 언제든지 무너질 가능성이 있는 것이 감정을 가진 인간이라고 생각합니다.


역동적인 주가의 변동성

주식매매의 핵심

그래서 요즘 주식거래를 하면 할수록 드는 생각이 있습니다. 실적이네, 펀더멘털이네, 차트를 이용한 기술적 투자네 하는 모든 것들이 부질없다는 생각이......, 모든 기법의 가장 위에 있는 것이 마인드 콘트롤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왜냐하면 아무리 훌륭한 방법을 가지고 있어도 마인드가 안정돼 있지 않다면 사상누각이라고 봅니다. 모든 기법중에 가장 상위기법이 마인드인 것같습니다. 참 이상한 것이요, 매매를 할 때 이 마인드만 제대로 흔들리지 않고 유지할 수 있다면 웬만한 기법은 다 통하는 것을 느낍니다. 돌이켜 보면, 제가 손실을 보는 요인 중에 종목을 잘못 골라서 그런 경우보다 매수한 주식이 올라 수익권에 도달해도 매도를 하지 못해서 그런 경우가 허다했습니다. 바로 유연과 절제의 마인드가 제대로 안돼 있었던 것입니다.

 

주식매매의 실체 

저는 이제 주식을 다시 회상해 봅니다. 차트속에 비법이 있다고 신기루를 쫓아 주식여행을 해 왔던 지난 날을....... 누군가 주식을 무엇이라 생각하는가라고 내게 묻는다면 전 주식은 게임이다, 아니, 전쟁이다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주식매매, 작지만 중요한 팁

제가 오늘 주린이님들께 드릴 수 있는 팁이 있다면, 주식투자가 이토록 어려워도 주식투자를 하는 것은 전 찬성합니다. 다만, 처음부터 크게 먹을려는 욕심으로 큰돈을 투자하는 것은 절대로 절대로 반대합니다. 적은 돈으로 배워가면서 한다는 생각으로 시작하십시오. 다른 일도 마찬가지지만, 특히 주식매매는 주변에 난무하는 정보보다 직접 경험을 해야 제대로 배울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혹자는 차트를 경시하는 경향이 있는데,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주식매매가 게임이라고 했습니다. 생각을 한번 해 보세요. 야구감독이나 농구감독이 선수기용을 하고 대타를 쓰고 하는 것이 어디에 기반을 두고 하는 것입니까? 기록입니다. 특히, 상대팀 선수들의 기록을 보고 대타를 기용합니다. 주식에서 차트는 바로 그 기록을 알기쉽게 잘 정리해 놓은 그래프인 것입니다.

정보력이 약한 개인투자자가 믿을 것은 차트속에서 과거의 기록과 세력마다의 행동습관을 관찰해 베팅하고 아, 이번엔 전과 달리 행동하네? 라고 생각들면 냉정하게 팔고 나오는 것이 최상의 방법입니다.

그리고, 주식투자자가 결코 간과하지 말아야 할 것이 시장입니다. 세력위에 시장이 있습니다. 세력이 다음날 주가를 들어 올릴 계획을 세워 놓았어도 시장이 너무 안좋으면 작전을 바꿉니다. 그래서, 세력이 올리는 의도를 찾아 잘 매수 했더라도 시장이 갑자기 안좋아진다고 느낄 때는 일단 빠져 나와야 합니다. 이런 경우 대부분 종가에는 많이 떨어져 있어 빠져 나왔다가 다시 사는것이 처음 산 가격보다도 가격메리트가 더 생기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절대 시장을 간과해서는 안됩니다.

 

맺음말

정리해서 말씀드리자면, 세력의 의도가 읽힌 패턴에 매수하고 적절하게 오르면(전고점 부근) 욕심을 버리고 매도하고, 예상과 달리 하락하거나, 시장이 너무 안 좋으면 약 수익이거나 약 손실이더라도 일단 빠져나와 관망합니다. 그리고 종가에 가격메리트가 처음 매수할 때보다 더 생긴다면 재매수하는 것입니다. 다시 전고점에서 팔고, 예상외로 추세를 이탈하고 하락해도 일단 빠져나왔다가 완전히 하락추세전향하면 이 주식은 더이상 미련을 버리고 매수적점에 있는 다른 주식을 찾습니다. 이런 식으로 주식매매를 하다보면 배우는 점이 많으시라 생각됩니다. 아무쪼록 막 주식매매에 첫발을 내디딘 분이시라면 절대 많은 돈을 투자하지 마시길 추천드리며 이글이 적게나마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Mans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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