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투자를 하는 기준 :: 원하는대로
반응형

주식에는 상승하는 패턴이 있다. 아니다, 주식은 '랜덤워크'이다. 등등의 다양한 의견들이 전해져 내려오고 있습니다. 의견이 분분한 것은 주식이 그만큼 일정한 잣대로 설명될만큼 딱 떨어지는 공식같은 것이 아니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러면 과연 꾸준히 우리에게 수익을 안겨 줄 수 있는 상승방법은 존재하는 것일까?

 

더보기

- 목     차 -

1. 주식에는 상승패턴이 있는가? 아니면, 랜덤워크인가?
2. 상승패턴이 있다면 어떠한 것들일까?
3. 상승패턴이 없고 랜덤워크라면 대안은?
4. 역발상을 활용하자.
5. 최고의 기법은 운영방법이다.
6. 맺는말

 

이 지면에서는 과연 주식은 상승패턴이 있는 것인지? 아니면, 랜덤워크라서 갈팡질팡 어떻게 될지 모르는 것인이기 때문에 패턴이란 것들이 무의미 한 것인지, 상승패턴이 있다면, 어떠한 것이고 없다면 다른 대안은 없는지에 대해 생각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주식에는 상승패턴이 있는가? 아니면, 랜덤워크(Random Walk)인가?

주식투자 또는 주식매매를 하는데 있어 그동안 역사적으로 수많은 의견과 방법들이 전해져 내려오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주식관련 서적을 살펴보면 아시다시피 주식에 대한 의견과 박론은 너무나 많고 방법론을 서술해 놓은 책들도 참으로 방대하기 이를데 없습니다. 하지만, 어느것 하나 '아, 이것이 정답이다'라고 무릎을 칠 수 있는 것은 없습니다. 

필자도 한때는 주식을 한번 정복해 보겠다는 무모(?)한 다짐으로 서점을 들낙거리며 주식관련 책이란 책을 매일같이 탐독하던 때가 있었습니다. 랜덤워크보다는 일정한 패턴의 효율성을 검증하기를 바라면서 말입니다.

 

여러분, 주식에 과연 상승패턴이 있을까요?, 아니면, 그야말로 제멋대로 가는 랜덤워크일까요? 여기에 대한 저의 대답은 '그럴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 이거나 '그런 때도 있고, 아닐 때도 있다' 입니다. 왜냐하면 제가 그동안 주식을 쭉 관찰해 온 결과, 정말로 상승패턴이 있을 때도 있었고, 아닐 때도 많았으니까요. 한마디로 수년간의 직접관찰을 통해 얻은 결론이죠!

 

주가의 움직임

 

2. 상승패턴이 있다면 어떤 경우인가?

그럼, 어떤 경우 상승패턴이 있다고 보고, 어떤 경우엔 또 없다고 봅니까? 라고 묻는다면, 다음과 같이 설명합니다.

 

주가가 상승추세로 돌아서면 상승패턴이 있고, 하락할 때나 바닥권에서 주도세력이 매집할 때는 상승패턴이 없다라고말입니다.

모든 주식에는 주도세력이 있습니다. 한마디로 차트를 이끄는 돈많고 계획적으로 움직이는 사람들입니다. 물론 이 주도세력도 개인투자자와 똑 같이 투자수익을 목적으로 하겠지요. 그래서 주식을 바닥(쌀 때)에서 사서 주가를 높이 올려서 그들이 아닌 다름 사람들(주로 개인투자자들)에게 살 때보다 훨씬 비싼 가격에 떠넘기도 나올려고 합니다. 

그렇다보니, 이 주도세력들은 주가를 바닥에서 장기간 횡보하면서 다른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주식을 최대한 많이 사 들입니다. 물량이 잘 안 나오면 주가를 올렸다, 내렸다 하면서 공포에 질려 팔게 만들지요. 그들이 계획했던만큼 주식매집이 완료되면 그 동안 싸게 산 주식을 고가에 팔기 위해 주가를 들어 올리게 됩니다.

이렇게 주도세력이 들어 올릴 때 소위 상승패턴이 생길 수 있습니다. 따라서, 매집구간(바닥권)에선 랜덤워크일 수 있지만 상승구간, 즉 주가부양구간에서는 패턴을 가지고 대부분 패턴을 가지고 상승시킵니다. 이 패턴은 각 종목에 포진돼 있는 주도세력(이후, '주포'라고 하겠음)마다 다른데, 비슷한 경우도 많습니다.

예를들면, 가장 급한 경우, 점상한가로 치닫는 경우부터, 양봉/양봉/양봉으로 올리는 것도 있고, 양봉/음봉/양봉/음봉 하는식으로 계단식으로 올리기도 합니다. 이 계단식은 계단의 폭이 길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예를 들자면 양봉/음봉/음봉/양봉/음봉/음봉 이라던가, 아니면 양봉/음봉/음봉/음봉/양봉/음봉/음봉/음봉 이라던가 하는 식입니다. 

양봉 중간중간에 음봉을 넣는 패턴들이 생기는 이유는 근본적으로는 양봉으로 주가를 올린 후 거기까지 따라붙은 개인투자자들을 털기 위함이겠지요. 

이런 패턴이 반복되는 것을 몇번 보게 되면 어? 다음에는 양봉이 나올 차례네, 하면서 따라 붙는 개인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저도 많이 해 봤거든요. 그런데, 이것은 맞을 수도 있고, 안 맞을 수도 있습니다. 올릴지 안올릴지는 주포 마음에 달려 있으니까요. 일정한 패턴으로 가면서 올리고, 털고, 올리고, 털고 하다가 마지막 크게 올리기 직전에는 올릴 차례인데, 반대로 하방으로 내리박는 음봉을 만들기도 합니다. 이유는 뻔하겠지요. 개인들이 덜 털렸기 때문에 털고 가기 위해 그러는 겁니다.

'새벽이 오기 직전이 가장 어둡다'라는 말처럼 주포들은 상승직전에 가장 심하게 흔듭니다. 그리고, 개인들이 '아, 이거 안가는가 보다' 또는 심하면 '이 종목에 뭔가 문제가 생겼나 보다'라고 생각하고 빠져 나가면 다음날 언제 그랬느냐는 듯, 무서운 속도로 주가를 들어 올리곤 합니다. 급하게 속도를 내는 것은 개인들이 많이 못 따라오게 할 목적이겠죠. 왜냐하면 주포는 바닥권에서 상승시킬 땐 그들이 주식을 많이 가지고 있다가, 상투(높은 구간)에서는 개인투자자들이 반대로 많이 따라붙어 그들의 주식을 사주기를 원하니까요.

이러한 이유로 상승구간에서는 상승하는 패턴이 있다라고 전 생각합니다. 다만, '계속 이 패턴을 일정하다고 생각하고 무작정 투자하는 것은 위험하다'라고도 첨언드리고 싶습니다. 어차피 이전의 제 주식블로그에서도 언급했듯이 주식은 게임이고 게임은 사람이 서로 상대방을 이길려고 하는것이기 때문에 일정한 패턴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개인투자자를 이롭게 할 리가 없기 때문에 너무나 당연한 이치입니다. 

그들이 순간적으로는 일정한 패턴을 보이는 것도 이유있고, 그 패턴을 결정적인 순간에 이탈하여 운영하는 것도 다 이기기 위해 하는 이유 있는 행동이기 때문입니다.  설사,주가 움직임이 랜덤에 가깝다고 해도 그중에서 흐릿한 패턴이라도 찾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야 투자포인트를 찾는 기준을 정할 수 있기 때문이죠. 그러면 언제 투자하는가, 라는 의문이 생길 것입니다. 

 

3. 상승패턴이 없고 랜덤워크라면 대안은?

방법은 있습니다. 거래량이 많이 들어오고 주가를 부양시키기 시작한 시점부터 관찰하다보면 분명히 어느 선까지는 올려야 주포들이 팔았을 때 최소한의 돈이 되는 구간이 있습니다. 이 때는 흐름 또는 패턴을 보고 바닥권에서 삽니다. 비록 상승하는 날짜를 정확히 맞추진 못할 지언정 '어느선까지는 올라갈 것이다. 아니, 올려야 한다.' 라는 구간이 느껴질 것입니다. 그때 들어가서 그 선까지 올 때까지 기다리는 것입니다. 단, 여기서 아주 중요한 것은 만일을 대비해 손절라인은 꼭 가지고 들어가야 합니다.

이렇게 하면, 결국 가장 확률 높은 구간에서 손절이라는 안전벨트를 메고 가장 효율적인 매매를 할 수가 있다고 봅니다. 위의 내용을 정확히 어떤 매매인지 모르시겠다면 필자의 이전 주식 블로그를 훑어 보시면 아시게 될겁니다. 쉽게 간추려 이야기 하자면 상승하락상승하락의 흐름을 기본적인 패턴으로 가지고 갑니다. 이 때 상승을 노려 하락한 지점에서 사고 이전에 상승했던 폭만큼 오르면 매도하는 것입니다. 나머지는 짧게 조정하고 가는 경우, 길게 조정하고 가는 경우로 나뉘겠지요.

 

 

4. 역발상을 활용하자.

주식은 게임이라고 했습니다. 작전을 역이용하는 작전도 때로는 잘 통합니다. 말하자면, 지금까지 상승 준비를 잘 해 온 스토리가 보이는 종목이 양음양음양 이런 식으로 가다가 양음양음음 이렇게 간다면, 즉 이전의 저점을 깨고 내려 갔을 때가 사실은 개인투자자의 지옥입니다. 주포가 올리기 직전이 개인투자자를 가장 힘들게 하여 털게 하는 구간입니다. 이것을 이용하는 겁니다. 매수를 하지 않고 양음양패턴을 지켜보고만 있다가 매수했던 많은 개인들이 예상과 달리 하락구간에서 힘들어 할 때, 그 때 진입하는 것입니다. 결국, 개인투자자가 투자성공을 위해선 다수의 다른 개인들과는 다르게 투자하면 된다고 봅니다. 다수의 대중편에 속해 있으면 주포에게 털릴 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간단하게 이야기 했지만 차트를 보시면서 여기에 해당되는 경우를 지속적으로 찾아 보시며 주포가 그 뒤에 그린 모습들이 어떠했는지를 실감해 보시기 바랍니다.

 

 

5. 최고의 기법은 운영방법이다.

주식매매의 방법은 참으로 다양합니다. 하지만, 어렵게 생각하면 한 없이 어렵습니다. 가능하면 단순화 시키고 기준을 정하고 매매에 착수해야 합니다. 위에서 주포가 하단에서 매집을 하고 상승시킬 때 양봉양봉양봉으로 가는 경우도 있고 양봉음봉양봉으로 가는 경우도 있다고 했읍니다. 또, 양봉, 양봉도지, 양봉, 양봉도지 이렇게 가는 경우도 아주 많습니다. 이 양봉 도지에 따라붙을 경우 장대양봉을 먹을 확률과 아니면, 음봉으로 하락해서 손실 볼 확률 두가지가 존재합니다. 이 때 이런 투자방법도 가능합니다. 상승한다에 베팅을 하되, 투자금의 30% 혹은 절반만을 매수하고, 다음날 상승하면 매수한 금액만 수익실현하고, 하락하면 남은 돈으로 가능하면 음봉 종가에 삽니다. 이때에도 더 하락할 수도 있으므로 처음에 30% 매수했으면 그다음엔 남은 투자금의 50%를 사고, 그다음날 더 하락하면 투자금 전부를 투자하는 겁니다. 물론 여기서 더 떨어질 수도 있지만, 이 때는 손절라인을 정하고 이탈하면 손절해서 자금을 지켜야 합니다. 분할매수방법이 잘만 활용하시면 상당한 기법이 될 수 있습니다. 

물론, 이러한 경우는 최소한 이정도까지 오면 더 떨어지기 힘들다 하는 경우에 주로 사용하시면 빛을 발할 수 있을 겁니다. 이러한 경우가 그럼 도대체 어떤 경우인데요? 반문하실 수도 있을 것같아, 한가지 예를 들겠습니다. 주식의 흐름 중에 밑에서 바닥을 다진후 상승하기 시작한 장대양봉에 대량거래량을 터뜨린 후 하루 쉬려는 듯이 양봉도지를 그리는 유형은 누가 봐도 올리는 모양을 갖춘 것인데, 여기서 다시 하락을 시킨다는 것은 목적지로 가긴 하되 같이 가기 싫은 개인투자자들을 떨어트리기 위한 의도임이 적나라하게 보여집니다. 이런 경우 대부분 개인을 털기위해 하락시킨다 해도 더 이상 하락을 안하고 지켜주는 가격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그들이 본격적으로 상승을 시작했던 장대양봉의 시작가 부근입니다. 물론, 이 선을 깼다가 다시 올라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것 역시 이 라인을 기점으로 투자하는 개인들까지 털기 위함이겠지요. 주식은 이처럼 작전에 작전을 모두 활용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것에 대한 좋은 방법은 가능하면 종가를 기준으로 잠시 이 기준점을 깼더라도 종가에 지켜 주면 그 때 마지막 남은 돈을 투입시키는 작전도 훌륭합니다. 개인적으로 봤을 때, 이런 경우 확률이 아주 높았습니다. 개인투자자들이 마지막까지 마음 졸이고 이것만은 안깨갰지 했던 라인을 주포가 깨고 내려 갔다가, 종가에 다시 그 가격을 회복시켜 주었다면 투자의 가치가 있는 구간입니다.

 

 

맺는말

지금까지 상승패턴, 아니면, 랜덤워크 등등을 언급하며 이야기 했던 것들은 모두 결국 주식을 잘 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몇가지의 주제를 가지고 주식투자를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방법들을 찾는 시간을 가져 봤습니다. 그 방법이 패턴이든, 주가가 랜덤워크라서 거래량을 보고 진입구간을 찾는다든지 하는 방법과 작전에 맞대응하는 작전을 구사하는 역발상 투자 등등 이야기를 해 봤습니다. 또한, 아무리 훌륭한 기법이 있드라도 운영방법이 좋지 않다면 절대로 투자에 성공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 글은 주식을 이제 막 시작하는 분이나 주식을 조금은 해 봤는데 기법이 부족하다고 느끼며 기법을 찾고 계시는 분들이 보신다면 다소 도움이 되지 않을 까 생각해 봅니다. 아무쪼록 주식시장에서 성공하는 투자 하시길 바랍니다.

 

 

Mansur

 

 

반응형

'주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차트로 세력맘 읽는법  (0) 2021.04.29
논리적으로 풀어보는 주식투자 방법  (0) 2021.04.25
주식투자, 격언 응용하는 방법  (0) 2021.04.24
단기투자의 정석  (0) 2021.04.22
이젠 주식을 말할 수 있다.  (0) 2021.04.20

+ Recent posts